맛집 리뷰

신대방 맛집 무한도전에 나온 꼬리곰탕집 리뷰

20대직장인 2019. 7. 2. 18:52

신대방 맛집 무한도전에 나온 꼬리곰탕집 리뷰

 

예전에 무한도전 정준하씨가 방문한 꼬리곰탕 집으로

이 근방에서는 이미 신대방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에요

저도 등나무집은 많이 들어봤었는데 가보는건 처음이네요

가게 내부를 보니 예전에는 좌식으로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제는 좌식이 아닌 식탁으로 바뀌어져 더욱 편합니다.

물론 예약을 해둔 상태였는데 따로 대기실이 마련이 되어 있어서

티비를 보면서 10분정도 기다리니 자리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신대방 맛집 등나무집에서는 당연히 꼬리곰탕이 메인이겠죠?

꼬리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꼬리곰탕의 가격은 한그릇의 27000원 입니다. 가격이 엄청 깡패죠??

원래 꼬리곰탕을 전문으로 하는 곳들은 보통 이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먹기 전에는 조금 비싸다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꼬리곰탕과 어울리는 기본 밑반찬들.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양념과 김치 그리고 깍두기가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꼬리곰탕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지만, 비주얼에 압도당했습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일단 사이즈가 엄청나고. 국물보다 고기가 많습니다.

꼬리 한덩어리에 고기가 엄청나게 붙어 있어서 솔직히 성인 1인분 치고는 많은 양입니다.

왜 가격은 1그릇에 2만7천원이라고 하는 줄 알겠네요.

 

 

파향이 가득하도록 파가 가득합니다.

국물은 간이 조금 되어 있기는 한데 저는 조금 더 짜게 먹는 편이라서

소금이랑 후추로 조금 더 간을 했습니다.

 

 

고기 한덩어리를 앞접시에 두니 앞접시가 꽉찹니다.

이정도면 고기랑 양이 얼마나 많은지 체감이 되시죠??

꼬리 고기 1개만 뜯어먹어도 배가 부른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고급스럽습니다. 다만 느끼함은 확실히 있더라구요

고기 자체에 기름이 많다보니 말이죠. 가격은 솔직히 자주 오기 어려운 가격대 입니다.

가격이 조금만 다운이 되어도 좋을텐데 말이죠  그점은 아쉽지만 몸보신이 필요하다

몸이 허하다 할때 생각나는 집이네요

 

 

주문한 머리수육입니다. 아주 영롱하죠?

소주가 땅기는 맛이라고 해야되나. 전날 과음을 해서 해장을 하러 갔다가

다시 술을 먹을 뻔한..... 그런 느낌입니다. 어르신분들이 무척이나 좋아하실 만한 맛이네요

고기가 부드럽고 좋습니다. 냄새도 하나도 안나네요

 

 

마지막으로 돌솥밥은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갓 나온 돌솥밥에 밥을 미리 빼놓고 누룽지로 마무리하는 센스.

꼬리곰탕이 아무래도 느끼하기 때문에 누룽지로 느끼함을 가시게 만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몸보신 하러 한번 쯤 더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가격은 솔직히 비싸지만, 그만큼 비싼값을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들이나 어른들과 함께 가시기 좋습니다.

 

 

전화:02-843-8989

매일 11:00 ~ 22:00 명절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