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중심상가에 위치한 시덴노 라면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중심상가에 위치한 시덴노 라면

안녕하세요. 다시 본격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관리를 하게 되었네요. 

작년에 오사카를 다녀왔던 여행기를 작성해보려고 하네요.

오사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가는 관광지 중에 한 곳 입니다.

오사카에 가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바로 라멘 먹기인데요. 일본에 처음 방문을 하는 거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음식들을 맛보려고 했으나.. 오사카에는 여름에 다녀온거라서... 정말 더위가 장난 아니였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아래 지역에 위치해 있다보니 확실히 더 습하고 덥기도 하더라구요

섬나라이기도하고요, 원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이치란라멘을 가려고 했으나... 줄이 심각하게 길어요

지점이 두곳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줄이 너너너너너무무 길어서 도저히 못가겠더라고요.

그래서 방법을 바꾸고 ~ 오사카에서 유명한 다른 라멘집을 가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시덴노라면 입니다.

이렇게 라멘에 메뉴판들이 있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 오사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하기 좋은게 

한글 메뉴판들이 거의 존재합니다. 아주 구석지고 도톤보리 중심상권에서 멀어지지만 않는다면

대부분 한글 메뉴판이 존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일본여행 중 처음으로 손꼽히는 곳이

오사카 이기도 하네요. 저 같은 경우도 일본어를 정말 거의 못해서 걱정을 했으나.... 한국메뉴판들과

간단한 언어만 안다고 하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먼저 메뉴를 고른 후에 가게 바로 앞에 자판기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자판기에서 메뉴를 선택해서 결제까지 처리를 하면, 완료입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직원분에게 가져다 준 후에 적당한 자리를 찾아서 앉았습니다.

이 때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정말 가게 자체도 덥고 힘들더라고요 

여름에는 휴대용 선풍이 필수입니다 필수 ~ 지금은 겨울이라서 상관없겠죠??

테이블에는 각종 소스와. 고추기름 간장 등이 있습니다.

고추기름만 알겠고... 나머지는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전혀 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니깐 라멘 가게에 혼자서 밥을 먹는손님들도 많았어요~

오사카 맛집 시덴노 라면 집에서 시킨 메뉴는 교자와 돈코츠라멘, 매운돈코츠라멘을 주문했어요

먼저 교자가 빠르게 나왔네요 ~ 교자는 먹어보니....음....그냥 비비고왕교자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이라고 해서 뭐 군만두가 막 다른 맛은 아니니 원래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래도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간장을 찍어서 하나씩 음미하면서 먹었네요 

그리고 나온 돈코츠라멘.. 반숙달걀이 2개가 들어가 있는데... 분명 추가를 안했는데.... 왜이런거지 ㅋㅋㅋ

일본에서 첫 생의 라멘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어봤지만. 확실히 국물맛이나 향을 맡아보니

돼지기름의 특유의 향이 올라오네요 ~ 별로 좋진 않지만... 일단 국물맛을 봤습니다.

상당히 짭니다...진짜 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정말 짜게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국물이 확실히 짭니다.  그리고 먹다보니까 좀 느끼?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다른 주문메뉴인 매운된장라면 일단 비주얼은 이쪽이 더땡기네요..

근데요 먹어보니 썩 그다지 매운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돈코츠라멘보다는 조금 더 매콤합니다.

그리하여... 테이블에 놓여있는 고추기름을 잔뜩 뿌려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라멘 국물을 죽어도 다 못먹겠더라고요 날씨도 엄청 덥기도 했고.. 습하고

가게 내부는 덥고 하니까 뜨거운국물이 도저히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센편이였어요 ~ 하지만, 면발은 확실히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본라멘집에서는 후루룩 하면서 먹어야지 예의라고 하니 ~

일본 첫여행이신 분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이번 4월쯤에 다시 일본여행계획이 있는데 , 그때는 이치란라멘을 먹어봐야겠네요.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또 가지는 않을 것 같은?? 왜냐면 일본에서 다른 메뉴도 충분히 맛을 봐야하기 때문에..

같은 곳은 가지 않는다는 거에요 절대 맛이 없거나 하지 않습니다.